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김치볶음밥을 퍼먹으면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습니까?
저는 본 적이 있습니다.
먹이도 하이에나도 아니었지만
자신의 장르 굿즈를 찾기 위해서 기꺼이 하이에나가 되어서
도쿄를 어슬렁거리는 두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두 오타쿠의, 오타쿠에 의한, 오타쿠를 위한 2박 3일 도쿄여행 로그
시작합니다...

이 블로그는 친구 포켓몬마스터의 동의 하에 작성되었음을 미리 고지합니다^^
사진도 이 친구가 많이 제공해줬어용^^

제가 찍은 기가맥힌 비행사진으로 기선제압 먼저 하겠습니다.
10년 전쯤에 엄마랑 도쿄 갈 때는 비짓재팬 이런 거 없어서 입국수속 카드 썼던 것 같은데
요샌 확실히 쉽고 빠른 방법이 있더라고요
(사실 나도 포켓몬마스터 아니었으면 몰랐음)
나리타에서 내려서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갔습니다.

원래는 시부야에 있는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돌아다닐까 했는데
그냥 이케부쿠로역에서 코인락커에 짐 넣고 노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계획 바꿨습니다.
그래서 닛포리역까지 가는 중...


닛포리역에서 지하철 타고 이케부쿠로까지 가기 전에 배 채울 겸 우동집에 왔습니다.
저는 떡튀김 우동?을 시켰고 친구는 튀김을 같이 주는 찍먹소바를 시켰습니다.
무난무난히 맛있었습니다.
근데 별걸 다 튀겨주더라고요.
순무라던지... 파프리카라던지...
https://maps.app.goo.gl/SixJUKJZ6t4VsGS69
수타 우동 아카우 · 2 Chome-39-6 Nishinippori, Arakawa City, Tokyo 116-0013 일본
★★★★☆ · 우동 전문점
www.google.co.kr
배를 채우고 이케부쿠로로 갑니다.
갈 곳 : 스루가야, 케이북스, 토라노아나 등등

나락메이트 트친이 좋아하는 불건전도서가 잔뜩 있습니다...
(어피치로 가려진 건 진짜 불건전 도서임)
없는 게 있으면 대리구매 하려고 카톡했는데

나는 그녀를 너무 얕봤는지도 모릅니다...
나의 나락메이트는 내 생각보다 더 엄청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이후에 중고샵(이름 기억안남) 가서 또 발견해서 보냈는데

저의 소중한 트친을 위해 익명을 유지하겠습니다...
저는 짱굴짱 굿즈나 회지가 있으면 몇 개 사볼까 했는데
맘에 드는 게 없었습니다.
콘콘이 말랑 큰 인형이 있어서 살짝 탐나긴 했는데
고민하다가 그냥 안샀슴
포켓몬마스터 친구는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랑 축구 애니메이션(어떤 것인지는 당신의 상상에 맡김)을 좋아하는데
축구 애니메이션 동인지랑 굿즈는 그녀가 파는 씨피와 캐릭터 매물이 딱히 없었고
포켓몬스터 동인지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더군요
나 : 야! 너 이번에 안 사면 언제 또 와서 사려고! 기회라니까!
포켓몬마스터 : 아니 근데... 나랑 안맞는 내용이나 캐해일 수도 있잖아... (어쩌구저쩌구 이하 자세한 풀이)
녀석 참
오타쿠구나...

포켓몬마스터가 좋아하는 축구 애니메이션 굿즈를 찾기 위해
이케부쿠로에 존재하는 모든 케이북스와 중고샵을 돈 것 같습니다.
친구가 중간에 아냐.. 난 괘ㅑㄴ챠나... 했는데

극기훈련시켯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또 오겠냐
결론적으로 뭔가를 많이 사지는 않았는데
십덕력 충전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잠깐 들른 인형뽑기 가게입니다
킹황 페이트 그랜드 오더 Lostbelt No.6 요정원탁영역 아발론·르·페이 인형도 있어욤
저의 성스러운 여보야가 이렇게 상업적인 공간에 나뒹굴고 있다니...
정말 구매로 구해주고 싶었으나 채무자 오베론보다 돈이 없는 저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미안해 알트리아

대빵큰 우사기입니다.
아 너무귀여워!! 하고있는데
외국인 남성분이 대왕 큰 인형 2개를 들고 우사기 트라이를 하려고 하시더군요...
권력...
을 느꼈습니다.
한 4시간을 십덕 이케부 투어를 하니까 슬슬 돌아갈 시간이었습니다.
시부야 숙소로 가려고 코인 락커에서 짐을 찾아야 하는데
역이 너무 복잡해서 어디다가 넣어놨는지 모르겠슨거임...ㅠㅠ
거기다가 저녁시간대라 사람도 2배로 많아져서 정신도 없는거임...
포켓몬마스터랑 같이 멘붕올 뻔 하다가
어찌저찌 잘 찾고 시부야로 갔습니다.
근데 시부야도 사람이 존내많음진짜...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왜케 사람이 많은거임??

저녁으로 야키토리집에 갔습니다.
주방이 보이는 바 테이블에 앉아서 요리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1인 1음료 필수라고 해서
저는 말로만 듣던 우롱하이를, 포켓몬마스터는 레몬사와를 시켰습니다.
근데 우롱하이가 너무 취향이 아니라 술맛나밍밍해잉잉찡찡거렷더니
포켓몬마스터가 바꿔줬습니다.
고마버
오늘의 꼬치세트랑 닭 간, 쿠시...뭐시기라고 했는데 그거랑 스시롤을 시켰슴니다
맛있었음
https://maps.app.goo.gl/uNQ9HaGeVK6ug2Zq6
Oreno yakitori Shibuya · 일본 〒150-0042 Tokyo, Shibuya, Udagawacho, 12−7 エメラルドビル 3階
★★★★☆ · 꼬치구이 전문식당
www.google.com
이 뒤에는 메가돈키호테도 가서 쇼핑을 즐겼습니다만
진짜레알사람이 존내많아서
사진찍을 정신도 없었음
인파를 뚫고 먹고싶었던 과자랑 가족들이 부탁한 것들을 열심히 담았는데
면세 금액에 200엔정도 못미쳐서
어쩌지... 어쩌지...(특:일본어 개못함)
하고 있는데
웨잇 어 세컨. 하고 직원분이 잠깐 어디 다녀오시더니
킷캣 복숭아맛을 꺼내오시더군요
그걸 찍었더니 기적같이 면세금액이 되어서
저는 부족한 언어실력으로
어쩌구저쩌구 땡큐... 땡스어랏...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첫 날의 걸음수라네요
오타쿠행군
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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