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ketball 開闢
  • 내꿈은신해량
  • 2025. 7. 14. 21:06
  • 안녕하세요? 신해량 꿈나무입니다.

    딱히 뜨개를 씬팀장처럼 잘 하고싶은 마음은 없고요

    그냥 다 줘패고싶은겁니다

     


     

     

    <이젠 날짜따위 세지 않음>

     

    케이블을 긴 걸 사서 쓰고 있는데, 뜨면서 뭔가 기묘해서 생각해보니

    도안에서 설명한 사이즈 76cm는 deep이라서 세로길이임...

    근데 난 가로 76cm 생각하고 샀는데...

    가로는 지금 코가 무한증식중임...

    저는 또 케이블을 사야하는 걸까요?

    정말 걱정이 됩니다...

     

    -

     

    지옥의 chart 5의 9단째를 뜨니 원래 있어야 하는 코 수보다 3개가 많았다

    정신 아파질 것 같아서 바늘 내려놨는데

    부대장이

     

    부대장도 대바늘로 찔러버릴거예요...

    버섯갓 모자로 만들어버릴거예요...

     

    어쨋든 어떻게든 수습했다

    멀리서 보면 아무도 모를테지..

    오직 생쇼를 한 나만 알 뿐...


    더보기

    <번외> 주말편

    황금같은 일요일임에도 7시기상을 했습니다.

    피크민 꽃을 심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달의 이벤트 보상은 탐나는 게 너무 많습니다.

    서핑보다, 아이스크림, 산호피크민만으로도 귀여운데 코스튬 보상까지 맘에 듭니다.

    파인애플 튜브를 향해 열심히 가야만 합니다.

     

     

    피크민 꽃 심기 효율은 시간대비라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20km/h 미만의 속도 이내에서 움직이는 속도가 빠를 수록 꽃잎 1개로 많은 양을 심을 수 있습니다.

    보통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면서 심는다고들 하는데

    저는 킥보드도 없고 자전거 바퀴도 바람이 빠져서 남은 것이 제 두 다리밖에 없습니다.

    뛰어야한다는 소리입니다.

     

     

    저는 공복에 몸을 쓰면 죽을 것 같은 상태가 되어서 꼭 뭘 먹습니다.

    복숭아랑 우유에 시리얼 좀 먹었습니다.

    올해는 복숭아 구매 운이 영 별로입니다. 그닥 맛있지 않네요.

    수박은 기가막히게 골랐는데...

     

     

    이게 바로 제가 일요일임에도 일찍 일어난 이유입니다.

    8시 좀 안됐는데도 26도? 미친거죠

    한여름에 피크민 하겠다고 달리러 가는 나? 미친거죠

     

    구름이 잔뜩입니다...

    햇빛이 없으면 덜 더우니까 좋습니다.

    사실 저는 맑은 날 바깥활동을 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하...

    집에가고싶어졌습니다

     

     

    미션 꽃 심기도 끝났고 저의 체력도 끝났습니다.

    달리다가 러닝크루 아저씨들을 지나쳤는데 다들 멋지시더군요

    저같은 외적보상을 바라고 달리는 사람과는 다르겟죠?

    도착점에서 그 아저씨들을 다시 만났는데 콜라를 찾고 계시더군요?

    저는 피크민을 위해 달렸고 아저씨들은 콜라를 위해 달리신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아주머니께서 밭에 있는 크고 탐스러운 백합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고요

    저도 찍고 싶었는데 땀에 절은 수상한 놈이 옆에서 똑같이 사진찍으러 가면 방해될까봐

    그냥 옥수수 찍었습니다.

    지금 쓰면서 생각난건데 그냥 옥수수 찍는 척 하면서 줌 땡겨서 꽃 찍었으면 됐겠네요?

    사람은 가끔 생각을 하고 살아야 합니다...

     

     

    집에 도착해서 양말에 구멍이 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나의 열혈 꽃심기에 양말이 놀랏나보군

     

     

    여름엔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달콤한 여름 과일, 불꽃놀이 터지는 밤에 보던 너의 옆모습, 그리고 화장실 청소입니다.

    습해서 물때와 곰팡이가 피기 딱 좋으니 블친여러분들은 잊지 말고 주기적으로 화장실 청소를 하도록 해요~

     

     

    점심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치즈닭갈비와 양배추쌈, 오이스틱, 쌈장, 밥입니다.

    귀찮아서 사진을 안 찍었으니 그림으로 대체합니다.

     

    뜨개거리를 들고 다시 나갑니다.

    여전히 제 뜨개가방은 단가 0.2원의 비닐봉지입니다.

    목적지는 도서관입니다. 역시 여름엔 도서관이 짱입니다.

     

     

    #자만추 #추억여행

    이 책을 보니 또 개망한 실사화가 떠오르는군요?

    그 욕을 다 쓰자니 적다가 혈압올라서 쓰러질지도 모르니까 여기까지 하겟습니다.

     

     

    개와 늑대의 시간이 뭔지 아십니까?

    엘소드 캐릭터 중 하나인 노아 이벨른군의 쿨감기입니다.

     

     

    저녁은 콩국수입니다.

    콩물을 직접 만들어서 아주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콩국수 소금파인가요 설탕파인가요?

    저는 최근까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아무래도 소금파인 것 같습니다.

    강경 콩국수 설탕파 트친이 생각납니다.

    이 글을 그가 본다면 저는 블락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사랑해 이런 나라도 좋아해줄래? (트친 H : 아니? 꺼져 콩국수에 소금 타먹는 너같은 알못이랑은 겸상 안 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면서 뜨개를 했습니다.

    꽤 재밋엇구요

    루미랑 진우랑 썸씽이 있을 때마다 씹덕 씨피충의 흐뭇한 미소와 빠순이 자아의 '한창주가올리는아이돌둘이연애?!' 자아가 충돌했었습니다.

    트위터에서 사자보이즈 인기 많길래 오... 뭔가 엄청난 게 있나보지? 하고 끝까지 기대했는데

    진우 말고 딱히 서사가 풀리지는 않더라고요?

    쏘다팝만 남았네요

    헌트릭스 파이팅

    언니들 덕분에 혼문은 안전합니다.


     

     

    뜨는데 실이 안 뽑히길래 걍 쑥 힘줘서 당겼더니

    월척입니다

    이런건 또 부대장실풀기 경력자인 제 전문입니다

     

     

    침착하게 정리해주면 됩니다.

     

     

    드디어 제가 좋아하는 파란색 실 구간이 시작됐습니다...

    기분이 좋네요...

     

     

    저는 도안을 태블릿으로 봅니다.

    반복 구간이라 헷갈리지 않게 표시를 많이 해뒀는데

    학창시절의 제 교과서와 전공책보다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Chart V 반복구간을 3번 뜬 모습입니다.

    케이블에 걸린 부분이 어깨에 닿는 부분인줄 알고

    밑으로 떨어질 수록 흰색이 되는 거군아...

    실 거꾸로 잡을걸 그랫나(남색부터 잡을 걸 그랬나)

    생각했었는데요

    완성샷 자세히 보니까 케이블 반대부분(지금 멍멍이가 따봉하고잇는곳)이 어깨에 닿는 부분이더라고요

    고로 어깨부터 흰>회>파>남의 그라데이션으로 떨어지는 걸 기대할 수 있는겁니다.

     

    대체 제대로 알고 시작하는 게 몇 개나 잇는 걸까요?

    하지만...

    인생을 처음부터 잘 알고 시작하지 않습니다...

    뜨개도 그렇습니다...

     

    사실상 뜨개내용은 거의 없네요?

    일상편이 너무 길엇네요?

    원래 2편에서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쓸데없는 일상편때문에 불발됏습니다.

    하지만?

    은혼도 일상편을 봐야 시리어스가 재밋듯이

    이런 쓸데없고 영양가없는 이야기도 해줘야 결말의 제 숄이 빛날겁니다...

     

    다음부터는 뜨개머신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