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요
제목 그대로 1박 2일동안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싸이버 프렌드인 명왕여친(가명) 님과 함께말이죠...
<1일차>
부산 도착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했습니다.
명왕여친님이 개인사정으로 도착이 늦어지셔서 기다리는 동안 저 혼자 주변에서 방랑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아침을 안 먹고 와서 쪼끔 배가 고팠음.
역 안에 어묵집이 좀 있길래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온
환공어묵으로 가서 고기어삼밥? 이라는 것을 사먹었습니다.
3000원 정도 였던 것 같음
겉 피는 어묵인데 안쪽에 당면 소랑 귀리인지 현미인지 식감 좋은 곡물이 씹히더라구요.
가장 처음 먹은 게 꽤 괜찮아서 기대감이 상승하기 시작했습죠.

저는 부산에 발을 디뎌본 게 이번이 처음입니다.
꽤 기대하고 있었다는 소립니다.
그런 제가 역 밖으로 나오자 가장 먼저 반겨준 것은
낮부터 거리에서 쏘주 두 어 병 얼큰하게 걸치신 아저씨 두 분의 어메이징 파이팅(real fight) 쇼였습니다.
소도시에서 온 저는
'이것이 대도시의 문화 컨텐츠구나!'
라고 생각하며 빠르게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날씨는 엄청 따숩더라구요?
얇은 폴라티+얇은 겉셔츠+모직코트 입었는데 딱 좋았던 것 같음.
차이나타운
혼자 어딜 가볼까 생각하다가 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길 건너에 차이나 타운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간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화덕만두를 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여기도 그런 분위기일지 알아보러 갔습니다.
근데 여기 가는 길에 이재모 피자가 있더라구요?
사람들 대기하는 거 보고 이것이 핫플맛집인가 싶었습니다.

거리 초입부터 나 완전 차이나타운이요 하는 느낌입니다.
기억이 좀 마모되긴 했는데
인천의 그곳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긴 약간... 진또배기 현지 음식점/식재료 파는 곳이 많은 느낌?
그리고 중국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지역의 것도 꽤 많았음.
그런 식재료 판매점이나 중국 고량주가 빼곡했던 가게를 들어가보고는 싶었는데
쪼끔 무섭고 다른 한국인 관광객들도 안가는 느낌이라
그냥 지나갔습니다.
여기도 유난히 줄 긴 중국 음식점이 있었는데
메뉴는 만두로 추정됨.


삼국지 관련 벽도 있었습니다.
저는 삼국지를 읽다 말아서
와! 이거! 그거! 같은 삼.잘.알의 면모를 보이지는 못했으나
그림 옆에 설명이 좀 되어있어서 무난히 읽으면서 걷기 좋았다네요
사실 굳이 제갈량 사진만 찍어온 이유는

제게 익숙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제갈공명이 알렉산더의 스승인 것은 많은 사람이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저 또한 반가운 마음에 한 컷 남겨봤습니다.
밀면
좀 돌아다니다 보니 명왕여친님이 도착합니다.
우리의 첫 끼는 밀면입니다.

우리는 셀프로 물과 육수를 가져다 먹었습니다.
사실 드래곤족인 저는 셀 수 없이 긴 세월을 살아왔으나 (발해 건국 이후로 나이를 세지 않음)
겉 모습을 85세 이하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셀프로 했습니다.
방문하실 다른 인외 종족 분들도 참고하시길...

저는 회밀면을 시켰고 명왕여친님은 물밀면을 시켰습니다.
맛있더라고요
회는 가오리회?라고 했던 것 같은데 양념이 들쩍지근하게 적당해서 맛있음.
육수도 고기랑 약재랑 넣고 96시간 푹 고아낸 거라(가게에 써있었음) 맛이 좋았습니다.
면도 쫄깃탱탱하니 맛있구(면에는 쑥이 들어갔다고 함).
광안리 해변
배를 든든히 채운 우리는 광안리 바다를 보러갑니다.

탁트인 바다가 아주 시원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게 광안리 대교였을까요?
아는 대교가 마포대교 뿐이었던 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는 않았다지만 그래도 겨울...
우리는 말로만 입수빵을 제안했으나
몇몇 분들은 발벗고 바다에 발을 담그시더군요...
강한 도시입니다.

지금은 군대에 있을 저희 오라버니의 분신도 바다를 즐기시라고 모셔왔습니다.
배경 초점이 죽은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미니사이즈의 오라버니가 저와 광안리 바다를 즐기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겁니다.
라크 초콜릿

트위터에서 알티 돌았던 그 초콜릿 가게입니다.
사람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평일이라 그런가 그렇지 않더라구요.
다행이었음.
파랑 처돌이 명왕여친님과 저는 입구부터 행복해했습죠.

세상에... 너무 예쁩니다...
저는 레몬모양을 골랐고 명왕여친님은 복숭아를 고르셨습니다.
가게가 좀 협소한 크기이긴 한데 2인 테이블이 3개정도 있어서 먹고 갈 수는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더 이럴수가입니다...
음식을 눈으로 먹는다는 것이 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레몬에는 레몬+바질민트, 화이트 초콜릿 무스가 들어가고
복숭아에는 복숭아 과육, 그릭요거트가 들어갑니다.
겉은 화이트 초콜릿인 것 같습니다.

오마이갓세상에이럴수가입니다.
레몬이 찐 레몬이 맞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신 맛이 강했는데, 저는 신 음식이라면 확실하게 신 게 좋아서 좋았습니다.
안에 청이나 무스를 따로 먹는 것 보다 겉 초콜릿과 함께 먹어야 맛있습니다.
명왕여친님의 복숭아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레몬이 시큼 자극적인 맛이었다면
복숭아는 달달깔끔한 복숭아 그릭요거트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가격은 8500~11000원 정도라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는데
만드는 데 들인 노력과 퀄리티를 생각하면
아깝다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또 먹을 것 같은?
보수동 책방골목
디저트까지 확실히 박살낸 저희는 보수동으로 향합니다.
서점은 제가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하고
괜찮은 중고책을 건질 수 있을까 해서 가게 됐습니다.

이런 느낌으로 중고책 파는 곳이 즐비해있는 곳이었습니다.
만화책부터 전공 서적, CD, LP까지...
종류는 꽤 다양했습니다.

이런 책을 들고 행복해하는 명왕여친님과 저였습니다.
호텔
저녁 먹으러 가기 전에 호텔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명왕여친님은 웰컴 드링크(맥주)와 함께 침대에서 바다뷰를 즐기시고
저는 수영장으로 가서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수영실력을 뽐냈습니다.
들어는 봤니, 얘들아?
보령 머드 물개가 바로 나였단다.
자갈치 시장
바다에 왔으면 회를 먹어야 합니다.
수산 시장 초보인 저희들은 호기롭게 자갈치 시장에 가서 회 떠먹기를 도전합니다.
출발 전 열심히 검색을 해서 제법 괜찮아 보이는 상회를 알아둡니다.
수산시장 구매의 달인이신 저희 아버지의 기운을 살짝 빌려오려 마인드 컨트롤도 합니다.
나는 50대 아저씨다...
나는 50대 아저씨다...
잔뜩 긴장한 두 여성은...
예상보다 조용했던 자갈치 시장의 호객 행위에 오히려 당황하며
무사히 회를 떠서 먹었습니다.


방어와 광어입니다.
사장님한테 둘이 먹을 건데 어케 떠야할지 여쭤보니까
오만원에 해주신다고 하시더군요?
솔직히 많아봤자 저 접시의 2/3정도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많아서 놀랐습니다.
무려 서비스로 멍게랑 해삼도 주심 ㅠㅠ
회도 신선하고 맛있었음.
1층에서 산 회는 2층의 식당가에서 상차림 비용 인당 5000원만 내면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은 별 거 없고 그냥 김치, 다시마, 땅콩, 양념장, 찐고구마, 쌈채소... 그런거 줍니다.
저희는 회 먹고 야시장을 갈 예정이어서 매운탕이나 밥은 따로 안 먹었습니다.

이건 명왕여친님이 사진 찍을 때 슬쩍 들이대본 시박거포카입니다.
그러고보니 부산...
가비지타임의 도시입니다.
상호야, 농구는 즐겁게 하고 있는거지?
깡통 야시장

아주 복작복작 하더군요.
길 자체도 넓은 편이 아닌데 중앙에 노점 음식 부스가 있어서 더 좁았습니다.
(명왕여친님 : 인간 회전초밥이 된 기분)
일단 한 바퀴 쭉 돌아보고 사먹어 볼 것을 고르기로 했습니다.
1번은 반쎄오입니다.

반쎄오 가루(찾아보니까 찹쌀어쩌구를 넣은 것 같음)로 부친 얇은 부침에 숙주, 부추, 고기, 새우를 넣어서 덮은 다음에 소스를 뿌려줍니다.
부침이 아주 바삭하고 고소했습니다.
소스는 스위트 칠리랑 땅콩소스 같습니다.
가판대에 한 입 먹으면 이곳이 베트남?!이라고 써두시긴 했는데
그 정도인지는 모르겠고 (베트남 안 가봄)
일단 맛있습니다.
결론 : 성공
2번은


크레페(not commission)입니다.
인지도가 꽤 높음에도 그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없는 음식이죠...
저희는 딸기 블루베리로 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초코 오레오도 써비스로 넣어주시더군요.
크림이 꽤 맛있었습니다.
명왕여친님께서는 모 카페의 생크림보다 더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결론 : 성공
3번은

육전이랑 젤리입니다.
이 친구들은 포장해서 맥주와 함께 숙소로 들고 왔습니다.
젤리 사진은 까먹고 안찍음.
다양한 과일맛 젤리 파는 곳이었는데 쫀득하고 맛있습니다.
근데 젤리 파는 곳에서 같이 파는 한과도 꽤 맛있더군요?
육전도 무난히 맛있었습니다.
결론 : 성공
<2일차>
호텔 조식
사실 이 여행 파티의 시작은 호텔 조식이 먹고싶다입니다.

무난히 있을 건 다 있는 조식이었습니다.
맛도 꽤 좋았구요.
스크램블 에그랑 양송이 수프가 진짜 맛있었음.
근데 저희가 제일 많이 가져다 먹은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오이랑 멜론임
쉐프님은 눈 감아주세요
아니근데 이게 음식맛이 없어서가 절대 아님!!!!
걍 제가 오이 처돌이였을 뿐입니다.
이번 오이 철에 많이 못먹엇거든요 ㅎㅎ
욕구채움 ㅎㅎ
디저트류가 쪼끔 빈약한게 아쉽긴 했습니다.
이것 맛의 문제...
송도 해수욕장

숙소에서 조금만 걸으면 송도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바다를 실컷 보고가는 여행이었기 때문에 여기도 왔습죠.
광안리보다는 사람이 좀 적고 해상 다리로 산책로 만들어 놔서 저는 여기가 더 좋았음.
사진은 고래 구조물입니다.

인어와 어부의 러브스토리 어쩌구 동상입니다.
송도 거북섬 전설이라고 써있더군요?
어부와 인용(人龍)의 사랑
옛날 송도에 효성이 지극한 어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어부는 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큰 풍랑을 만나 근처 용굴에 잠시 피신을 했다. 어부는 그곳에서 온몸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 여인을 발견하고 뭍의 온갖 약초를 캐어와 지극정성으로 치료해 주었다. 깨어난 여인은 자신이 용왕의 딸로 바다를 지키는 용인데, 어부들에게 악행을 일삼는 바다괴물과 싸우다 상처를 입은 것이라 했다. 그렇게 공주는 생명의 은인인 어부와 사랑하게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어부와 혼인하고 싶었던 공주는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 용굴에서 정성을 다해 천일기도를 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기도일, 둘의 사랑을 시기한 바다괴물이 공주의 천일기도를 방해하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어부는 마을사람들과 바다로 나가 괴물을 물리쳤지만 깊은 상처를 입고 바다의 혼이 되고 말았다. 공주 또한 온전한 사람이 되지 못하고 반인반용인 인용이 되었다. 용왕은 이를 안타깝게 여겨 어부를 거북바위로 만들어 인용과 이곳에서 영원히 함께 있게 하였다. 또한 거북섬을 찾는 사람들에게 장수복과 재복을 주고 사랑하는 남녀가 함께 오면 그 사랑을 이루게 해 주었다.
라는 이야기 때문인지 거북 관련된 것도 꽤 있습니다.
멸종 위기종인 거북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의 전시물도 그렇고,
저 사진에 보이는 둥그런 거북알 구조물도 그렇고...
참고로 저 거북알 구조물에는 재미있는 것이 있습니다.
안쪽이 파여져서 앉을 수 있는 포토스팟?같은건데
관광지 구조물 특) 뫄뫄 왔다감. 뫄뫄♥솨솨 같은 낙서 잔뜩 있음
그것을 유심히 들여다보던 저는...

최승철 권순영 전영중 백은영 그레이 아츠무 사쿠마 레이 같은 것도 발견합니다.
이건 뭐 아이유 박효신 NCT도 아니라
그냥 NCT 트윙크 언데드 나이츠 같습니다.
그리고...



영중아 너 인기 쩔더라
다만 이곳이 부산의 바다임을 생각해본다면...
그의 이름 석 자가 써있는 이 광경이 제법 재밌습니다.
준수도 언젠가 송도 해수욕장에 와서
서울에서 농구하는 그 친구 이름의 석 자를 구경하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나날이 발전하는 저의 사진 실력입니다.
자랑 맞습니다.
국립 해양 박물관
저는 여행 코스에서 박물관을 들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무려 해양 박물관입니다.
분명 재밌을 것이라는 기대를 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건물이 여럿 보이는데
그 중에서 제일 특이하게 생긴 쪽으로 가면 됩니다.
직각 투성이의 건물들은 연구동들이니 잠시 눈길만 주고 떠납시다.

들어가면 입구 근처에 스탬프 찍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드래곤족이기 때문에 이런 인간의 놀이 문화를 몹시 좋아합니다.
열심히 찍어줍니다.

전시는 전체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조상님들이 바다에서 어떤 도구들을 사용했고, 어떤 일들을 했는지 다양한 유물들로 알려줍니다.
유물 전시 뿐만 아니라 이런 수족관도 있습니다.
요샌 일부러 수족관 잘 안 찾는데 간만에 보니까 예쁘긴 하더라구요.
사진은 뭔바부갓은 가오리입니다.


산호랑 해파리도 이렇게 아름다운 조명으로 해둔 모습입니다.
아...
해파리 진짜 잘 찍은 것 같습니다.
자랑맞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저의 사진 실력에 박수를 보내주십시오.


이거는 미디어아트?같이 한 공간 통으로 빔프로젝터 영상으로 이런 것을 보여줍니다.
여기저기 움직이는 싸이버 바다생물들과 파도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행복해보였습니다.


기념품샵 귀여운 펭귄 인형들입니다.
제가 200살 해츨링 시절에 이 곳을 왔다면
저희 어머님께 사달라고 졸랐을 것 같습니다.
부산역 근처

부산에 다녀온 주변 사람들 얘기를 들으면 늘 부산역 근처에서 돼지국밥을 먹고 오더군요.
근데 대부분이 그 가게 이름은 기억 못하지만 맛은 끝내줬다고 말합니다.
저희도 근처 하나 잡아서 먹고 왔습니다.
저는 내장국밥을 시켰습니다.
잡내같은 거 잘 못 맡아서 맛있게 먹었는데
동행한 명왕부인님께서 잡내는 딱히 안난다고 하셨습니다.

엽서랑 스티커를 샀습니다.
다이어리에 소중히 붙여둬야겠습니다.
명왕여친님께서는 소금 카라멜을 사셨습니다.
하나 먹었는데 꽤 맛있었습니다.



역 근처의 삼진어묵입니다.
어묵집이 몇 개 있기는 했는데
이 어묵집 앞에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제조 가공소]
라고 써있어서 들어갔습니다.
삼진어묵 유명하기도 하고요.
다양한 어묵 요리가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궁극의 어묵탕을 끓여먹으려고 해물맛 모듬어묵을 한 봉지 샀습니다.
귀찮지 않으면 아마 요리로그도 또 올릴 것 같은데
아무래도 귀찮아 할 것 같습니다.
부산
정말 멋진 도시였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저의 블로그 본 주제에서 이탈한 로그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상고등학교 쌍용기 우승 축하해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이야~! (0) | 2024.02.15 |
|---|---|
| 낚시신인 내가 이세계에서는 어묵탕집 사장?! (0) | 2023.12.31 |
| 에미밥 알토란 조림 (0) | 2023.12.15 |
| 엘소드 (0) | 2023.10.20 |
| LND 불호 후기 (0) | 2023.09.15 |